불면증 하…….! 불면증에 시달려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 잘 알 수 없을 것이다. 나도 불면증 때문에 무척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. 불면증도 좀 심한 편에 속한다고 봐야 할 것 같은데 지금은 괜찮다. 너무 힘들었던 그때 잠을 자야지 자야지 마음먹으면 더 잠이 안 오고 남들이 좋다는 방법을 써도 조금 잠이 오는 듯 잠이 깨버리는 반복되는 일을 100일 가량 지속 되었던 것 같다. 겨우 잠이 들면 2시간가량 자면 깨서 이후로는 잠을 잘 수 없는 시간으로 새벽에 뭘 할 수 도 없는 그런 시간들 하루 이틀 누적이 되니 밤에 잠을 잘 수 있을까가 하루에 고민이 되는 시간의 날들 이었다. 밤낮이 바뀌어 낮에 잠이라도 잘 수 있으면 좋을 텐데 그마저도 허락하지 않는 내 현실에 너무나 힘들었던 나날들..